한글 명조와 영문 세리프 조합: Hahmlet·Playfair Display·EB Garamond
Hahmlet, Playfair Display, EB Garamond를 한영 제목과 본문에 놓고 시각 크기, 획 대비, 굵기 역할을 비교한다.
다루는 폰트 · 함렛 (Hahmlet)

한글 명조와 영문 세리프를 섞으면 같은 크기 숫자가 같은 크기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문자 높이, 소문자 x-height, 한글 네모틀, 획 대비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Hahmlet과 Playfair Display, EB Garamond는 이름보다 실제 제목과 본문에서 짝을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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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언어의 역할을 먼저 나눈다
한글과 영문을 모두 제목에 쓸지, 한글은 본문이고 영문은 장식적 부제인지 정한다. 역할이 다르면 꼭 같은 무게로 보일 필요는 없다. 반대로 한 줄 안에서 동등한 정보라면 어느 한쪽이 로고처럼 튀지 않게 맞춰야 한다.
기사 제목, 필자명, 날짜, 인용문을 한 세트로 만든다. 영문 대문자만 있는 예문을 피하고 소문자와 숫자, 기호가 섞인 실제 고유명사를 넣는다.
Hahmlet은 한글 쪽 기준을 잡는다
Hahmlet은 Google Fonts 공식 specimen과 획획클럽 카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글 세리프다. 한글 제목과 본문에 먼저 적용해 필요한 굵기와 크기를 정한다. 그 뒤 라틴 전용 세리프를 붙여야 비교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
굵은 제목에서는 획 대비와 받침의 밀도를, 작은 본문에서는 가는 획의 선명함을 본다. 한글 한 줄이 화면의 중심이라면 영문 부제는 그 리듬을 보조하는 크기에서 시작한다.
함렛 700 · Playfair Display 700 · EB Garamond 600
Playfair Display는 큰 제목에서 비교한다
Playfair Display는 획 대비가 큰 라틴 디스플레이 세리프로 카탈로그에 정리돼 있다. 큰 영문 제목에는 표정이 선명하지만 작은 캡션에 같은 역할을 맡기면 가는 획이 약해 보일 수 있다. 제목과 본문 후보를 따로 판단한다.
한글 Hahmlet 제목 옆에 둘 때는 font-size 숫자를 맞추기보다 보이는 대문자 높이와 획의 검은 면적을 맞춘다. 줄이 둘이 되면 각 언어의 행간도 따로 확인한다.
EB Garamond는 본문과 고전적 인상을 본다
EB Garamond는 카탈로그에서 라틴 전용 본문 세리프로 설명된다. 영문 인용이나 책 이름이 긴 편집물에서 Hahmlet 본문과 문장 색이 어울리는지 본다. 라틴이 너무 작아 보이면 크기만 키우기 전에 행간과 자간을 함께 비교한다.
영문 폰트에 한글 글리프가 없으므로 한글은 폴백이 맡는다. CSS 스택을 적용한 결과가 의도한 Hahmlet 조합인지 계산 스타일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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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화면의 위계로 최종 선택한다
제목, 덱, 필자명, 본문, 캡션을 한 페이지에 배치한다. 두 폰트가 각각 아름다운지보다 정보 위계가 어느 언어에서도 같은 순서로 읽히는지 본다. 모바일에서 영문 제목만 먼저 줄바꿈되는 경우도 기록한다.
Hahmlet 상세에서 한글 기준 폰트를 확인하고 폰트 시뮬레이터에 한영 제목을 올려 보자. 보이는 크기, 획 대비, 줄바꿈, 역할별 굵기 네 항목이면 취향을 조판 기준으로 바꿀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