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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폰트 후보를 실제 시안에서 검증하는 15분 테스트

15분 안에 후보 세 종을 같은 시안에 적용하고 탈락 이유를 기록하는 실무 테스트다.

다루는 폰트 · IBM Plex Sans KR

인기 목록에서 후보를 열 개 저장해 두면 비교를 시작하지 못한 채 시간이 간다. 15분 테스트의 목표는 최고의 폰트를 확정하는 일이 아니라 명확한 이유로 후보를 세 종 이하로 줄이는 것이다. IBM Plex Sans KR을 대표로 두고 본고딕, Moirai One, 주아를 역할에 맞게 시험해 보자.

실제 카피 5개 · 화면 폭 3개 · 후보 4개 · 탈락 이유 1줄

0~3분: 후보와 역할을 고정한다

본문용 두 종, 제목용 두 종처럼 역할을 나눠 후보를 고른다. 본문 폰트와 장식 제목체를 같은 기준으로 줄 세우지 않는다. 출처와 지원 언어, 대표 굵기를 확인하고 정확한 파일을 준비한다.

순위 숫자는 기록하되 우열 점수로 쓰지 않는다. 테스트가 끝난 뒤에도 후보를 발견한 경로로만 남긴다.

3~6분: 실제 카피 다섯 개를 넣는다

페이지 제목, 두 줄 설명, 버튼, 가격·날짜, 사용자 이름을 기존 서비스에서 가져온다. 개인정보는 안전한 예시로 바꾼다. 각 후보에 같은 크기, 굵기, 폭, 색을 적용해 폰트만 교체한다.

IBM Plex Sans KR과 본고딕은 UI·본문 역할, Moirai One과 주아는 짧은 제목 역할에서 본다. 장식체를 본문에 넣어 일부러 실패시키는 비교는 시간을 낭비한다.

결제 금액 ₩128,900 · 만료 2026.10.12 · 사용자 김하늘

6~9분: 작은 글씨와 숫자를 본다

12~16px 라벨에서 받침, 0·8, 1·l, 쉼표와 소수점을 확인한다. 한글과 영문 약어가 섞인 줄의 기준선도 본다. 글자가 흐리면 굵기를 무작정 올리지 말고 후보의 최소 크기로 기록한다.

제목체는 24px 아래로 줄였을 때 형태가 유지되는지 본다. 최소 크기에서 탈락한 후보는 큰 포스터 역할로 남길 수 있다.

9~12분: 세 화면 폭과 폴백을 본다

320px, 768px, 데스크톱 콘텐츠 폭에서 제목 줄 수, 버튼 폭, 카드 높이를 기록한다. 긴 이름과 주소도 넣어 문자 범위와 폴백을 확인한다. 정상 로딩과 웹폰트 실패 상태를 빠르게 번갈아 본다.

한 화면에서만 좋은 후보보다 세 폭에서 수정이 적은 후보가 제품 UI에 유리할 수 있다. 제목용 후보는 크롭 안전 영역과 최대 줄 수를 별도로 본다.

320px 두 줄 / 768px 한 줄 / 폴백 때 버튼 +12px, 관찰값을 적는다.

12~15분: 탈락 이유를 한 줄로 남긴다

“별로다” 대신 “14px에서 0과 8이 붙어 보임”, “320px에서 CTA가 두 줄”, “한글은 시스템 폴백”처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이유를 쓴다. 통과한 후보도 남은 위험과 다음 정밀 테스트를 적는다.

IBM Plex Sans KR 상세에서 대표 후보를 확인하고 폰트 시뮬레이터에 카피 다섯 개를 올려 보자. 15분 뒤 후보가 두세 종으로 줄었다면 성공이며, 최종 채택은 라이선스·성능·접근성 검증 뒤에 내린다.